장 자크 루소라는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께요.
18세기 프랑스 사상가이자 소설가인 작품으로는 '새로운 사랑', '에밀', '고백록'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에서 그의 자유 민권 사상은 혁명 지도자의 사상적 지주가 되었습니다.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시계공 아들로 태어난 어머니는 루소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키우셨습니다. 열 살 때 아버지까지 가출해 숙부에게 맡기고 장인의 심부름으로 소년을 보냈습니다. 열여섯 살에 제네바를 떠나 청년기의 방랑생활을 하는 동안 발랑 남작 부인을 만나 모자의 사랑과 이성 간의 사랑을 교묘하게 섞어가며 집사로서 배울 기회를 얻은 것 같습니다. 1742년 파리로 건너와 디드로 등과 친분을 쌓고 백과사전의 출판을 도왔습니다. 1750년 디종 아카데미 현상 논문으로 선정된 '과학 및 예술론 Discours sur les sciences et les arts'는 사상가가 되었습니다. 이후 인류 불평등 기원론을 썼습니다. 특히 '달랑벨 희곡에 보내는 편지'(1758) 이후 대랑벨은 디드로와 절교 상태에 빠져 극한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독자 입장에 선 루소는 다시 서간체 연애소설 '새로운 사랑소설'(1761년),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다룬 '민약론 듀 콘트라트 소셜'(1762년), 소설 형식의 교육론 '에밀 이머마일'(1762) 등 대작을 출간했는데, 특히 '새로운 사랑 소설'의 성공입니다. 그러나 에밀 출판 후 파리대 신학부가 고발하자 파리고등법원은 루소를 유죄로 판결했습니다.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스위스·영국 등으로 도주했습니다. 영국에서 쉼과 격론을 벌인 뒤 프랑스로 돌아가 자전적 작품인 '고백록 레스 콘페션(Les Confessions)'을 만들었습니다. 1768년에는 1745년 이래 함께 해 온 트레이즈 레바서와 결혼했습니다. 이후 파리에 정착한 루소는 피해망상에 괴로워하면서도 스스로를 변호하는 작품인 'Rousseau juge de Jean-Jacques'와 '고독한 산책자의 꿈 Les Re's Le's Le's du promeneur solitaire'를 집필하기 시작했지만 결국 파리에 죽었습니다.북부 엘름농빌입니다. 사후 11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면서 그의 자유 민권 사상은 혁명 지도자의 사상적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1794년 유해를 만신전으로 옮겨 볼테르와 함께 묻었습니다. 평생 수많은 저서를 통해 지극히 광범위한 문제를 논의해 왔지만, 그의 지론은 인간을 회복하고 인간의 본성을 자연의 상태로부터 이해하려는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은 자연 상태에서 자유롭고 행복하고 선하지만 자신이 직접 만든 사회제도와 문화에 따라 자유롭지 못하고 불행한 상태에 빠져 사악한 존재가 되기 때문에 진정한 인간상(자연)을 재발견하고 인간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런 입장에서 인류 본연의 모습을 훼손하고 있는 당대 사회와 문화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가했습니다.문제 제기 방법도 현대적입니다. 또한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자기고백이나 아름다운 자연묘사는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습니다.